임실군이 봄철 해빙기를 맞아 오는 2월말까지 국도, 재난취약시설, 절개지, 급경사지 등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안전점검은 위임국도 13호선을 비롯한 7개 노선과 12개 읍·면에 산재돼 있는 군도를 대상으로 급경사지의 절토, 균열침하 및 배부름 현상, 상부 자연사면의 낙석발생 여부, 옹벽과 석축의 파손 복구 등 해빙기에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한, 국도 및 지방도의 경우 겨울철 도로에 다량 살포된 염화칼슘의 영향으로 생긴 포트홀과 각종 안전판 등에 대한 점검 및 보수를 진행하며 특히,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조치가 필요한 지역이나 시설은 전문가를 통해 정밀진단을 실시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선다.

심민 군수는 “해빙기를 맞아 건설공사장, 도로시설물 등 사전에 안전관리가 필요한 모든 시설물에 대해 선제적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위험요인 발생 시 즉시 해결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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