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2015년 정부3.0 추진 실적 평가 결과,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농진청은 공공서비스 설계 과정에 국민이 직접 서비스를 디자인하는 '국민참여 액션러닝'을 실시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스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국민 맞춤형 서비스', '협업 및 일하는 방식 개선'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분산된 병해충 방제 업무를 일원화한 후, 국가농작물병해충정보시스템을 연계·통합해 220여 기관·업체 등에 병해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가 하면,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배(사과) 나무 화상병(전염성 불치병)'이 안성·천안지역에 발생했을 때 신속한 방제로 전국 확산을 막아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중단된 수출길이 열려 2,615만 톤, 731억 원의 수출을 기록했다.

이양호 농진청장은 "정부3.0의 생활화와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정책에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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