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관내 전 법인 임직원과 정읍 관내 농협직원 50여명은 23일 지난달 폭설로 피해를 입은 피해 농가에서 포도 시설하우스 재해복구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 임직원들은 정읍시 감곡면 이구자씨와 차성민씨(정읍시 감곡면) 농가의 파손된 포도 시설하우스 27여동에서 비닐하우스 제거와 시설 보수작업을 실시했다.

전북농협은 지난번 폭설 피해때 쌓인 눈과 진입로 정비작업을 실시한 바 있으나, 시설하우스 피해복구에 어려움이 있어 이번에 직원들을 동원해 복구작업을 실시한 것.

또한 전북농협은 폭설피해 지역에 부족한 생필품을 신태인농협에 전달했으며, 25일에는 고창군 아산면 피해농가에서 복구지원활동과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을 세웠다.

한편, 전북농협은 폭설피해지역의 전 계통사무소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피해농가 방문 및 생필품 지원, 각종 금융지원 등 신속한 복구 지원으로 피해농가들이 정상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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