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 24일 문체부에서 주최하고 우리도서관재단에서 실시한 ‘2016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지원 사업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편의 제공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내 안전(119 안전체험관), 성수골(성수초등학교 내) 충경(35사단내) 총 3곳의 작은도서관에 전문사서를 순회 파견할 계획이다.

파견된 전문사서는 자료선정 및 정리, 특화된 문화 프로그램 기획 운영 및 지도 등을 담당하며 주민들의 효율적 여가시간 활용과 문화체험기회 다양성을 꾀한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촌의 문화서비스 제공과 작은도서관 운영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문사서지원을 통해 책과 사람, 문화가 함께 있는 활기찬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8개소의 작은도서관이 조성돼 운영 중에 있으며, 월 1회 정례회를 통해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과 인근 자치단체와 도서관 연합행사를 개최하는 등 작은도서관 운영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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