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유성엽(기호 3번)예비후보가 지난 3일 제20대 총선에서 정읍.고창 지역구 출마를선언했다.

유성엽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3선 도전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정치의 부활! 호남정치의 복원!을 위해 전북인과 호남인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내고 더도 덜도 아닌 우리의 합당한 몫을 확보함으로써 전북,호남인이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의 변혁과 지역 발전을 이끌어내는 선봉장이 되기 위해 새롭게 획정된 정읍.고창 지역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유성엽 후보는 “무소속으로 두 번 당선된 지난 8년 동안 오직 정읍과 전북의 자존심을 지켜내기 위해 당당하게 의정활동을 해왔지만, 기득권의 벽에 가로막혀 야당을 혁신하라는 뜻을 이루지 못하고 국민의 아픔을 보듬는 민생정당, 정권창출의 의지와 능력을 갖춘 대안수권정당으로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새로운 길에 나서게 됐다.”며,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하게 된 배경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특히 유 후보는 “균형 잡힌 발전으로 언젠가는 형편이 어려운 사람도 열심히 노력한 만큼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희망과 지역격차가 해소될 수 있다는 믿음, 그것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공정한 규칙을 만드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일” 이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또 성장동력을 상실한 경제위기의 극복과 빈부격차, 도농격차, 대기업과 중고기업의 격차, 호남과 영남의 격차 역시 정치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유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이뤄낸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3선 국회의원으로 4년 더 부지런하고 진지하게 정읍.고창의 발전과 강한 전북의 건설을 위해 멸사봉공 하겠다”고 다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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