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주말 전북지역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일본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동중국해상으로부터 습한 공기가 유입돼 4일 낮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늦은 밤 그칠 것으로 보이나 한랭전선으로 인해 5일 낮부터 6일 새벽까지 또 한 차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기온 상승과 많은 비로 인해 낙석과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위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