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은 싱그러운 봄맞이 행사 일환으로 나무시장을 개장했다.

정읍산림조합에 따르면 나무심기 적기인 봄철을 맞아 조합청사 ON마트 옆에 1,800㎡ 규모의 나무시장을 조성, 4월 중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곳 나무시장에서는 품질 좋은 나무들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묘목 재배 임업인과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묘목 고르는 방법과 심는 방법, 관리하는 방법까지 원스톱으로 지도하고 있다.

특히 산림조합은 각 가정에 한그루의 나무라도 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나무시장과 관련된 “SNS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활동과 함께 특별할인 행사도 갖을 계획이다.

산림조합은 또 올해의 경우 지난해 무난한 날씨로 인해 작황이 좋아 열매 가격이 다소 하락함에 따라 나무의 가격도 지난해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주말농장이나 텃밭을 이용한 소량판매와 아파트 등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화훼류와 다육, 야생화 등의 소비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정읍산림조합은 1시민 1나무 갖기 운동 일환으로 일반인들에게 무상으로「나무 나눠주기」행사를 산림청과 함께 오는 19일 실시할 계획이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나무시장 옆 ‘숲에On마트’에서는 산림용, 조경용 고형복합비료, 부엽토, 생생토, 발근촉진제 및 묘목관리에 필요한 각종 자재 및 농약류와 비료 등을 판매하고 있어 묘목구입에서 식재, 관리에 이르는 재료를 모두 구입할 수 있어 원스톱 친환경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은 “조합원 및 시민의 사랑이 있어 조합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하고 베풀어 주신 관심과 사랑만큼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히며 조합원 및 시민들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말을 전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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