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은 '2016년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영·기술 컨설팅, 특화형 컨설팅, 원스톱 창업지원으로 구분해 경영 및 기술 컨설팅은 경영전략, 마케팅, 인사조직 등 경영 전 분야와 생산혁신, R&D 등 기술 전 분야에 대해 업력제한 없이 지원한다.

특화형 컨설팅은 신서비스업 분야, 미래성장산업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 중소기업 중 업력 7년 이내의 기업을 지원하며, 원스톱 창업지원은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7년 이내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공장설립 절차 대행 컨설팅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올해 이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컨설팅 업계 등 수요자의 입장을 반영하고 제도를 개선했다.

우선 기존 반기 신청을 매월 신청 방식으로 변경해 기업이 필요한 시기에 적기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신청기간 축소, 대면평가 폐지, 사전진단 현장평가 및 수행계획 서면평가 등

을 통해 선정기간을 3개월에서 1개월로 대폭 단축했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컨설팅 기관과 컨설턴트는 오는 18일까지,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매월 마지막주에 중소기업 컨설팅 종합관리시스템(www.smbacon.go.kr)에 신청해야 한다.

한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전라권 중소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10일 오후 2시 광주전남중기청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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