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북지역 어업생산량이 지난해 동월 대비 증가했다.

9일 호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1월 어업생산동향’에 따르면, 도내 어업생산량은 5925톤으로 전년동월비 506톤(10.6%) 증가했다.

이는 천해양식어업이 3321톤으로 전년동월비 684톤(25.9%)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일반해면어업은 1493톤으로 전년동월비 187톤(11.1%) 감소했다. 주요감소어종으로는 굴류 588톤(72.7%), 아귀류 90톤(60.4%), 갈치 68톤(77.3%) 등이고, 증가어종으로는 키조개 824톤, 참조기 39톤(325%), 고둥류 27톤(900%) 등이다.

반면, 천해양식어업 생산량은 3321톤으로 전년동월비 684톤(25.9%) 증가했다. 주요증가어종으로는 김류 706톤(27.2%), 바지락 10톤 등이고 주요감소어종은 숭어류 32톤(80%) 등이다.

내수면어업 생산량은 481톤으로 전년동월비 10톤(2.1%) 증가했다. 메기 32톤(27.1%), 뱀장어 20톤(13.7%) 등이 증가했고, 미꾸라지류 13톤(37.1%), 자라 3톤(60%) 등은 감소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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