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새만금 해수유통과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할당 의무제도입 등을 전북 총선공약으로 약속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3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에게 “야권연대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달라”라고 야권연대를 다시 재촉했다.

그는 “경제와 안보 등에서 총체적으로 실패했으며 이런 후안무치 정부에 레드카드를 보여하고, 총선결과에 따라 정부를 평가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위안부 테러방지법, 노동법 개악도 저지할 수 있다”며 “새누리당 과반 저지가 야권의 절제절명 과제”라고 했다.

심 대표는 “여소야대의 야권지지층은 호남 주도권 골몰하고 있는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해로운 정치가 아닌가 싶다”며 “더민주는 국민을 위한 야권 연대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으며 국민의당도 지금까지 이렇다할 정책도 제시못하고 있어 야권에게도 엘로카드를 보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야권연대를 실행하지 않을 경우 우리의 길을 갈 수 밖에 없다”며 “정의당이 진짜 제3당이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전북공약으로 △일잘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전북 △청년들이 꿈을 갖는 활기찬 전북 △탈핵에너지전환 생태기반의 지속가능한 전북 △차별없이 골고루 행복한 평등한 전북 △낡은 정치혁신하고 책임지는 전북정치를 내세웠다./장병운기자·arg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