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상습침수 농경지에 배수시설을 설치해 안전영농을 도모하는 2016년 배수개선사업에 841억원을 투입, 현재 공사 진행율 30%를 보이고 있다.
배수개선 사업은 홍수 등 호우발생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문, 배수로 등을 설치함으로써 농업인들이 경제적 영농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전북본부는 도내에 현재 19지구에 8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7,245ha의 농경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는 2,650억원, 2016년 이후에는 1,098억원을 투자한다.
올해 준공을 앞둔 부안군 대수지구, 정읍시 장재지구는 공정율 85%이며, 신규 착공 지구는 군산시 수산지구, 김제시 대목지구, 순창군 적풍지구, 정읍시 거산지구다.
김학원 전북본부장은 "모든 절차에 있어 지역주민, 관계기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배수개선사업을 조기 준공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상습 피해 농경지를 적극 조사해 내년에는 신규사업이 더 많이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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