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사장 유배근, www.huvis.com)는 21일 저소득층 중학생에게 교육을 지원하는 '희망키움 교실' 지도 선생님 12명을 선발해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희망키움 교실은 저소득층 중학생에게 교육·물품·식사 등을 지원하는 '희망키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했다.
전북대와 전주교육대 등 지역의 우수 대학생과 저소득층 중학생을 연결해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중학생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지원사업이다.
방과 후 교실 형태로 진행되며, 선정된 중학생은 영어와 수학 과목을 매주 4시간씩 8시간 교육받게 된다.
올해는 덕일중과 곤지중학교 학생 약 60명이 교육을 지원받는다. 
덕일중학교 이경희 교사는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크게 향상됐다"며 "대학생들 역시 전공과목을 가르치며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휴비스는 올해도 소외된 지역주민에게 연탄을 배달하는 '희망키움 연탄배달' 및 도서, 책상, 컴퓨터, 학용품 지원 등을 지원하는 '희망키움 물품지원', '희망키움 도시락' 등 '희망키움 사업'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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