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공동주택(아파트)과 학교, 마을단위로 소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리기로 했다.
시는 21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에너지 자립도시 다울마당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안전(자립)도시 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아파트와 학교, 마을단위로 소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리고 에너지절약과 효율상승 정책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지역 에너지자립율과 전력자립율이 각각 13%와 5.8%에 머물면서 저조한 관련 자립율을 각각 30%와 4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여기에 2025년까지 태양광과 지열 등 전주시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을 35만6353톤(석유환산톤)까지 끌어올리고, 에너지절약(9만5546톤)과 효율상승(8만1346톤)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도 90만3765톤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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