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디초당옥수수

(재)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생진원)는 지난 6일 익산시의 전략식품 소재인 반디초당옥수수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남부대학교 황권택 교수는 옥수수의 식품소재학적 특성 및 고부가 상품전략을,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김귀철 박사는 옥수수 활용 특화상품 가공사례를 발표했다.
반디초당옥수수는 기존 옥수수와는 맛과 향, 당도 면에서 탁월한 특성을 가진 국산 개량품종이며, 현재 익산시 낭산면에서 1만5천평 규모로 재배 중에 있다.
Super sweet corn으로 불리기 하며, 파인애플과 수박보다 당도가 높은 18~24 Brix로 일반 옥수수와 비교해도 2~3배 높은 수준이다.
생진원은 반디초당옥수수를 활용해 조리가 필요없는 새로운 가공상품을 개발하고자 온누리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김연화)과 공동으로 전북도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개발지원사업의 R&D 연구과제를 진행 중이다.
연구사업이 마무리되는 올 하반기부터는 친환경매장 및 백화점 위주로 유통·마케팅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수 원장은 "도내 식품기업이 6차산업까지 접근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해 특화된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자원화 가능성에 접근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어 연구사업을 확대·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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