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는 또 한 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0일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늦은 밤에 비(예상강수량 20~60㎜)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비는 21일 오전까지 계속되다가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서해안과 내륙지역에는 비를 동반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전주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비가 지나가면 당분간은 비 소식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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