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누수없는 도정실현을 위해 도 산하 11개 사업소와 소통하고, 협력을 주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20일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서울사무소를 비롯해 혁신도시추진단·농식품인력개발원·축산위생사업소·도립미술관 등 11개 사업소장과 영상회의를 열고, 사업소의 주요업무를 보고받았다. 또한 도 본청의 현안과 접목해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영상회의는 사업소들이 거리상 도 본청과 떨어져 있어 실국간 업무 공유와 소통, 지휘부 방침 공유 등에서 신속하고 직접적인 전달체계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판단하에 이같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날 회의에서 서울사무소는 기재부, 국회 등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도정 현안인 세계잼버리대회 예비타당성 연구용역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 운영 지원에 대한 활동상황을 보고했다.
또 수산기술연구소에서는 수산질병센터 신축관련 국비 10억원 확보활동, 국내 최초로 실시되는 박대양식 기술개발 등을 설명했다.
전북도는 앞으로 사업소간 회의를 격주로 진행, 상호 정보공유와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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