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동백연 청소년문화예술 경연대회’가 22일 봄 정취가 가득한 고창 선운사 경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매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효행과 애향심, 전통 향토문화의 소중함과 자연보호정신을 심어주는 문화예술 행사인 동백연은 이날 백일장, 사생대회, 민담설화 발표, 타악ㆍ무용 등 문화예술경연과 제기차기, 투호, 굴렁쇠 굴리기, 팽이치기 등 민속경연과 전통매듭, 한지공예, 가훈쓰기 와 같은 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다양한 경연과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문화원(원장 송영래)과 선운사(주지 경우스님)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1500년 역사를 가진 선운사 경내에서 봄의 정취를 느끼며 푸른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무한한 상상력과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의 부문별 수상자는 오는 5월 6일 고창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오는 5월 17일 고창문화원에서 있을 예정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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