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한빛원전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현)는 최근 경주 월성 원자력본부와 한국원자력 환경공단(방폐장)을 방문하여 주요시설을 돌아보고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주민과의 관계,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현황 등 원전관련 비교견학을 통한 고창군의회 한빛원전 조사특별위원회의 발전 방향 및 대응방안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서 의원들은 경주 월성 원자력본부 현황과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현황 및 비상방재대책 수립, 갑상선 방호약품 보유현황 및 보관소 운영, 비상시 지역주민에 대한 경보방송 방법, 월성1호기 수명 10년 연장에 대한 지역주민의 반응과 추진 시 문제점 및 대책, 상생협력사업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고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원자력 환경공단(방폐장)에서는 이동 방사성폐기물의 운반저장 처리 및 처분, 운영 및 폐쇄 후 관리 등에 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돌아보는 등 향후 영광한빛원전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데 활용키로 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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