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16년 1회 추경 주민참여예산위’가 29일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분야별 전문가와 일반 주민, 재정전문가 등 30여 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해 추경 편성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2016년 제1회추경예산(안) 편성방향에 대해서는 의무지출경비를 우선 반영하고, 농생명과 관광, 탄소산업 등 도정 핵심과제 추진, 경기부양과 민생 등 시급한 지역 현안 중심의 예산을 편성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최근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동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도 재정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앞으로 도는 예산낭비신고센터와 전북재정홈페이지 활성화, 일일 세입·세출운용상황 공개 등으로 재정의 투명성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철호 도 예산과장은 “이번 추경예산에서는 필수경비를 우선 반영하고, 도정 핵심과제와 시급한 현안 사업에 재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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