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29일 새만금 투자전시관에서 투자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2016년 상반기 새만금 투자분과 자문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만금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그간의 투자유치 성과와 투자정책 등에 대한 자문단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새만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새만금개발청이 마련 중인 경제특구 조성 방안, 관광·레저 용지 투자촉진 차별화 전략 및 투자혜택(인센티브) 제도개선 방향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은 “매립이 진행되고 있는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야 하고, 관심기업의 투자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새만금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투자혜택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개발청 관계자는 “자문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투자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투자혜택을 추가 발굴하고, 한중 FTA의 기회를 살려 조속히 새만금 경제특구를 조성하는 등 새만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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