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5월과 6월을 세외수입 체납액 일소를 위한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독려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김상호 부군수를 중심으로 한 세외수입 체납 정리단을 편성하고 체납고지서를 일괄 발송해 주민들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 압류부동산 공매, 채권압류 및 추심,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 등록 등 맞춤형 체납관리로 틈새 체납액까지 징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일제정리기간 중 세외수입 체납액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과태료 체납의 경우 차량 및 부동산 등 각종 채권을 압류하고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 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오는 6월 8일은 세외수입 체납액을 줄이기 위한 상습 체납차량 전국 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이 운영되므로 체납으로 번호판이 영치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 납부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세외수입은 지방재정 운용에 중요한 재원인 만큼 강력한 징수 활동과 내실 있는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해 지방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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