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지난달 30일 우리누리문화생활관(산내면)에서 교육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정읍시 귀농귀촌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에는 지난해 정읍시 귀농귀촌 교육을 수료하고 정읍에 정착, 초보 농사꾼의 길을 걷고 있는 1기 회장(윤창덕)과 2기 회장(김홍경)이 방문해 선배 귀농인으로서의 준비과정과 농업분야의 노하우(Know-how)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날 김생기시장은 “정읍은 도시와 농촌이 잘 어우러진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물이 아주 풍부해 영농에 유리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험을 쌓고 선배 귀농인과 교류함으로써 안정적으로 귀농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에서는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기본과정으로 정책설명과 함께 농업관련 기초 이론, 품목별 영농기술에 대한 영농교육, 선진농가 현지견학을 실시했다.

이어 정읍의 풍토와 문화, 관광자원 등을 주제로 한 ‘정읍시 바로알기 교육’도 가졌다.

특히 시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귀촌교육 및 수도권 도시민 상담, 귀농귀촌박람회 참가 등 예비 귀농귀촌인 유입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상담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는 귀농귀촌교육을 확대해 하반기부터 서울에 건립 중인 정읍 내장산장학숙을 활용, 수도권 도시민을 위한 야간교육을 실시하는 등 정읍인구 15만 회복을 위한 귀농귀촌인구 유입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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