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는 지난 2일 보건소 4층 회의실에서 보건지소, 진료소, 동지역 요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주민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이들 보건요원들에게 감염관리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감염관리 방법을 공유토록 함으로써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정읍아산병원 감염관리실 박경숙 실장을 강사로 초빙, 해외 여행객 증가에 따른 신종 감염병 국내 유입에 대비 수칙 등을 설명했다.

또한 박실장은 의심환자 후송에 따른 개인 보호복 착․탈의 방법 및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 수칙인 손 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씻는 요령 등을 소개했다.

특히 박실장은“의심환자 후송에 따른 개인복호복 착용은 순서에 맞게 정확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상환자 발견 시 즉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원광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오경재 교수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과‘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감염예방 수칙과 증상 등을 안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각종 감염병 예방의 첫 걸음은 개인 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라며이를 철저히 준수해 건강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한편 감염병이 의심되거나 이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정읍시보건소(☎063.539-6122)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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