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가축분뇨 전자인계시스템 시행에 대비해 시범운영을 추진하다고 밝혔다고 10일 밝혔다.
가축분뇨 전자인계 시스템은 가축분뇨 및 가축분뇨로 만든 액비의 배출에서 처리 전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DB정보를 정책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2017년 1월 1일부터 의무 시행된다.
이에 도는 의무시행에 앞서 2014년부터 새만금유역을 중심으로 차량 장비를 부착했고, 지난해 5월부터는 시범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도내 112개 업체에 195대의 차량장비를 부착해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자인계시스템 사용자의 시스템 사용요령과 관련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5월부터 시군 순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순회교육은 한국환경공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교육과 함께 시범 운영시 차량 설치장비의 운영상태 점검 및 발생하는 문제점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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