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최은희(더민주 비례)의원이 12일 도의회를 내방한 일본 아키타현의 사민당 소속 현 의원들을 맞아 지방의회 교류방안과 한일 문화교류방안을 모색했다.

한일문화교류의 민간 가교역할에 힘쓰고 있는 카야노마 노리코 교수의 초청으로 전북도를 방문한 이시다 히로시와 이시카와 히토미 현의원은 완주군의 기능인 육성현장을 둘러본 후 전북도의회를 찾았다.

사단법인 한일문화교류센터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은희의원은 아키타현의원들과 함께 양 지방의회의 운영상황에 대해 논의를 한 후, 지방의회간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최 의원은 “일본과 지역단위의 교류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며 “지방의회 간 교류 물꼬를 트고 나아가서 지방의회 간 상호 교류와 소통이 민간 차원의 문화교류로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장병운기자․arg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