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은 모두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1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 발표한 ‘3월 중 전북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여신은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2월 +1971억 원→→3월 +1556억 원)됐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은 증가폭이 축소(+882억 원→+85억 원)된 반면, 비은행금융기관(+1089억 원→+1471억 원)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기업대출은 대기업대출 상환 등에 따라 전월의 증가에서 감소(+1334억 원→-340억 원)로 돌아섰으며, 가계대출은 마이너스통장대출을 비롯한 기타대출 증가 등으로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835억 원→+2023억 원)됐다.

같은 기간, 금융기관 수신 역시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2월 +5623억 원→3월 +3407억 원)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지자체 재정집행자금 인출 등으로 공금예금이 줄어들면서 증가폭이 큰 폭으로 축소(+5543억 원→+690억 원)됐고,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80억 원→+2717억 원)됐다./박세린기자․iceblue@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