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정원이 7명 줄어든다. 또 사업소는 13개소에서 11개소로 축소된다.
전북도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라북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지난 13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총 정원이 3764명에서 3757명으로 7명 줄어든다. 일반직이 1582명에서 1577명으로, 연구직은 158명에서 156명으로 조정된다.
이번 정원 조정은 익산 미륵사지와 남원 만인의총의 국가관리 전환으로 관리인원이 줄어들고, 감염병 역학조사관 등 국가시책을 이행할 인원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일부 팀과 사업소의 명칭도 변경된다. 현행 사회복지과 자활지원팀은 자활사회서비스팀으로, 축산위생연구소는 동물위생시험소로 각각 변경을 추진한다.
도는 오는 23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6월 도의회 임시회에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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