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간에 비해 증가했다.

19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도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9개사의 총 매출액은 4677억 원으로 전년동기비 8.1% 증가했다.

매출액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 역시 262억 원으로 전년동기비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12월 말에 비해 2.02%p 낮아진 108.62%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평균(76.67%)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넥솔론의 부채비율(11032.95%)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같은 기간 도내 코스닥 시장은 매출액, 영업이익 및 순이익 모두 감소했다.

도내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7개사의 1분기 매출액은 1095억 원으로 전년동기비 11.39% 감소했다. 순이익은 20억 원으로 전년동기비 85.6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디텍과 창해에탄올 등 2개사만 매출액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1.54%p 높아진 18.59%를 기록, 전국평균(60.19%)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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