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과 1기업 창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가 창업지원 프로그램 및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학내에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창업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교직원과 재학생을 지원 대상으로는 하는 창업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된 팀은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받고, 특허출원 및 정부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교내 창업 분위기 확산과 더불어 거점 창업선도대학으로서의 인지도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원광대학교는 2015년에는 '1학과 1기업창업'에 의류, 전북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 및 판매, 365 피트니스, 펠트 DIY북, 천연 소재를 이용한 미용 소모품 및 화장품, 인형의상 및 패션 소품, 주얼리 디자인 및 제품 개발, 캠퍼스 포탈, 원형 콘센트 등 12개 학과에서 총 13개 팀이 선정했다.

선정된 팀에게는 팀당 약 200만원을 지원하고, 2015년 5월부터 2016년 3월까지 모의창업을 진행한 결과 13개 팀 중 사업자 등록 3개 팀, 특허출원 3건, 상표출원 7건, 디자인출원 1건의 성과로 나타났다.

또 각 팀은 사업 기간 동안 멘토링과 워크숍, 경진대회, 열린 만남의 광장, 청년창업 로드쇼 W 등에 참여해 마일리지 적립을 통한 창업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지난해 1천5백만 원이 지급된 창업 장학금은 올해 6천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실전 창업(아이템사업)에 선정된 팀의 경우 평가에 따라 팀당 최고 7천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원광대는 2016년에 1학과 1기업창업 및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총 40개 팀을 육성할 계획이며, 팀당 지원금도 대폭 늘릴 예정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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