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용안면 기독교 연합회(회장 최영철 목사)가 지난 19일 용안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증해 훈훈한 미담이되고 있다.

용안면 기독교 연합회는 매년 부활절 행사시 모금된 성금으로 의미있는 행사를 추진하고자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실천으로 3년째 성금을 기증해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용안면은 기부받은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10세대를 선정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용안면 기독교 연합회(회장 최영철 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과 정성이 전해져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석기 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의 뜻을 전해준 용안면 기독교 연합회에 면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를 드린다”며 “많은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훈훈한 나눔문화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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