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가 24~29일까지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이번 출장은 워싱턴주와의 우호협약 20주년을 맞이해 양 지역 간 교류를 재개하고, 탄소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및 세계 잼버리 유치 홍보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미국에서의 첫 일정은 보잉사 임원들과의 면담이다. 워싱턴 주는 미국 내 탄소산업이 가장 발달한 지역으로 보잉사 최대 조립공장이 위치하고 있어 향후 전북의 탄소산업 발전에 긍정적 역할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전북도·한국탄소융합기술원(전주)·워싱턴대·워싱턴주 간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4자 업무협약 체결도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잼버리 유치활동도 겸한다. 송 지사는 27일 세계스카우트연맹 고위 관계자들과의 조찬을 갖고,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전북·워싱턴 교류 20주년 기념행사 및 시애틀총영사관 재외공관 한스타일 리셉션 등 양 지역의 우호 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일정들이 진행된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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