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가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더욱 강화하고 있다.

22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양성빈),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강영수), 문화관광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성일) 등은 제332회 임시회 기간 새만금 등 주요현안 사업장을 찾아 현장 의견수렴에 나서고 있다.

행자위는 최근 혁신119안전센터 신축현장과 삼례 119안전센터 증축현장을 찾아 도민 안전정책에 가장 큰 관심을 나타냈다. 또 다문화가족의 애로사항을 직접청취하기도 했다. 행자위는 다문화축제현장에서 시군별 다문화가족들의 정착 등의 어려움을 듣고 정책반영에 나서기로 했다.

문건위도 임실 계곡~신덕간 국지도 확포장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문건위는 공사 현장에서 책임 감리원으로부터 계곡~신덕간 국지도 확포장 공사 사업개요 및 추진상황, 공사 현장에 반영된 교량, 터널, 사면공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중요·대형공사의 시공 과정에서 안전·품질 확보 중요성을 강조했다.

환복위는 새만금 노출부지 및 동서 2축도로 등 공사현장을 찾아 “새만금 사업 성공여부는 속도에 달렸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환복위는 “새만금방조제 개통 이후 새만금 방문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새만금 지역 노출부지 전체를 관망할 수 있는 항공투어를 활용해 새만금에 대한 관심과 조기개발 여론형성 등 새만금과 연계한 관광자원화 방안 마련해야 한다”며 향후 정책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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