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폐업신고에 다른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폐업신고 간소화’ 대상 업종을 크게 활대한다.

또 폐업신고 접수창구 일원화 등으로 시민 편의제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고 실시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시민 편의제공을 위해 폐업신고 간소화를 추진, 자영업자 등이 폐업신고시 인·허가 관청인 시청과 사업자 등록관청인 세무서에 각각 방문했지만, 시청이나 세무서 한 곳에만 신고를 하면 해당기관 간 자료전송으로 폐업신고를 처리해주는 원스톱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간소화 대상 업종을 기존 34개 업종에서 통신판매업, 방문판매 신고업, 동물병원, 자동차 관리사업 등 민원 신청 건수가 많은 생활 밀접형 49개 업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덧 붙였다.

특히 폐업신고는 타 기관과 개인정보를 공유해야하는 만큼 반드시 본인의 신청이 필요하며, 사업자등록 폐업신고서와 인·허가 관련 폐업신고서나 통합폐업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하지만 휴업, 영업재개, 양도양수 등은 간소화 방식으로 접수할 수 없으며, 관계법령 서식에 의거 시청과 세무서에 직접 신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방혜경 단당은 “폐업신고 간소화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자 통합폐업신고서를 민원실에 비치하면서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중심의 정부 3.0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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