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 교통조사계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차량이용 폭주 레이싱과 전조등․소음기 등을 불법 개조하며 소음공해를 유발하는 자동차불법개조 행위에 대대 대대적 단속펼쳤다.

익산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시민을 위협하는 폭주레이싱을 벌인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실제 지난 1일 03시경 익산시 영등동 우남샘물타운 사거리에서 원대병원 사거리까지 약 2km 구간을 오피러스차량 및 마티즈 두 대의 차량을 이용하여 좌우로 차선을 변경하면서 앞․뒤, 좌․우로 줄지어 도로를 운행하여 폭주 레이싱을 벌인 A씨(19)등 2명의 피의자를 21일 검거, 도로교통법위반(공동위험행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익산경찰은 2대 이상의 차량이 공동으로 잇따라 급차로 변경을 하면서 지그재그로 운전하거나 제한속도보다 과도한 속력을 내며 운전하는 행위와 앞뒤 또는 좌우로 줄지어 진행하며 다른 차량의 운전을 방해하거나 위협하는 레이싱 운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단속를 펼치기로 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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