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2017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도시침수 재해위험에서 벗어나게 됐다. 
25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환경부가 주관해 공모하는 2017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부안군은 부안읍 터미널, 시장 등 인구밀집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해결하고자 관계부처인 환경부를 수시로 방문, 설득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부안군은 총사업비 384억원(국비 269, 군비 115)을 투입해 소재지 침수지역에 우수관로개량 5.1km와 하수저류시설 52,800㎥, 빗물받이 500개소를 신설함으로써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도심지역 불투면적 증가에 따른 도시침수 위험으로부터 부안읍 2만여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자체적으로 하수도정비대책 및 실시설계용역을 2017년 1월에 착수하여 하수도시설 연계, 유역분리 대안을 수립해 침수해소를 방안별로 최적안을 결정해 종합적인 침수원인 분석과 해소방안을 수립 2017년말에 사업착수하여 2020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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