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공공실내수영장의 수질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진태)은 도내 시·군에서 운영 관리하는 공공실내수영장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수영장이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발병할 수 있는 집단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도내 22개 공공수영장에 대해 지난 3월부터 2회에 걸쳐 소독시설을 점검했다.
또 유리잔류염소·수소이온농도·탁도·과망간산칼륨소비량·대장균군 등 5개 일반항목과 비소·수은·알루미늄 등 3개 유해중금속 등의 수질기준 검사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수영장에서의 소독부산물과 음이온발생특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검사결과에 따른 수질관리 컨설팅도 진행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성수기인 7~8월에도 수영장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실내수영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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