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서울시와의 교류협력을 확대 추진한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서울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7개 사업에 대해 교류를 진행해왔다.
귀농·귀촌지원협력, 농촌유학 체험활성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 확대 등 대부분 농업과 관련된 사업들이다.
도는 이들 사업이 수도권에 전북을 알리는데 성과를 낸 것으로 보고, 농업 이외의 분야로도 협력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도가 발굴한 신규 협력과제는 ▲교통분야 탄소소재 적용제품 보급 확대 ▲관광정보 공유 및 상호교류 방문 확대 ▲지역특화형 교육·체험을 위한 지역유휴시설 활용 ▲사회적경제 생산제품 소비확산을 위한 장터개설 공동 추진 ▲119안전체험관 상호교류 협력 ▲청년지원정책 공동발굴 추진 및 교류확대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 협력 ▲2016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 개최 협력 등이다.
도는 이같은 신규 협력과제를 지난 23일 서울시측에 제안했으며, 서울시의 검토의견을 수렴해 6월중 업무협약을 체결·사업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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