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 보리수매용 톤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전달식을 영농자재센터에거 27일 가졌다.
부안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5년에 보리약정수매 300농가에 계약재배면적 980㏊, 최저보장가격 39,000원(40㎏ 겉보리 1등급기준)으로 계약하였으며, 이에 수확철을 맞이하여 계약 재배농가에 톤백(800㎏) 2,300매 2,300만원을 무상 지원하여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경감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안농협은 또, 지난 「정부보리수매제도」폐지에 대비하여 보리차를 생산하는 동서식품과 2010년도 500톤을 시범적으로 계약재배를 하여 신뢰를 얻고 그 결과 지금까지 연간 소요물량 4,500톤 전량을 전북으로 유치하여 농가소득에 기여해왔다고 강조했다.
김원철 조합장은 “농업인이 농협에 성실히 계약재배를 이행하는 농가에 더 많은 실익이 돌아 갈 수 있도록 하겠으며 앞으로 다른 농산물도 계약재배를 하여 농가소득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