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제21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고 부안군을 찾아오는 피서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변산면 채석강과 격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연안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해양수산 유관기관, 단체, 자원 봉사자 등 약 100여명과 선박 2척을 동원하여 해안가 방치 쓰레기, 수중 침적폐기물 및 깨어진 유리조각 등 약 5톤을 수거했다.
특히 이번 정화활동에서 35사단 부안대대 장병 20여명이 참여하여 채석강 암반 틈새 쓰레기를 수거하고 부안해경 122구조대원들은 수중 침적폐기물과 소형 방제정은 해상부유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깨어진 유리조각과 빈깡통, 빈병 등을 수거하여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전현명 서장은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바다가족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가꾸고 보전하는 일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청정하고 풍요로운 바다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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