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금평초등학교 5학년 이태건(12)군이 세계 최고의 자전거 대회인 ‘뚜르 드 프랑스’ 대회 코스 완주에 도전한다.
  이 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뚜르 드 프랑스’ 대회 코스를 완주할 계획을 세우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이 군은 지난해 6월 생애 첫 자전거 대회 출전이었던 소백산 힐클리이밍 대회에선 12Km를 1시간 이내(59분 25초)에 주파하기도 했으며 지난 5월 5일 어린이 날 SBS ‘세상에 이런 일이’프로그램에 소개되며 큰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600Km가 넘는 국토 종주 코스를 2차례나 소화하는 등 5개월 간 4,300Km 이상을 주행해 내며 ‘뚜르 드 프랑스’ 대회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이 군은 “자전거를 탈 때 불어오는 바람이 참 좋아요. 다른 사람을 앞질러 나갈 때나 정상에 올랐을 때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라며 자전거의 매력을 설명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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