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한독물류컨퍼런스’에서 한국과 독일의 물류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새만금사업과 물류단지로서의 미래비전’을 소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친환경 물류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독일연방물류협회 한국지부가 주최하고, 새만금개발청과 주한독일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전 독일연방물류협회 회장 데톨드 아덴, 주한독일 상공회의소 사무총장 바바라 촐만을 비롯해 한국·독일의 물류관련 기업 경영진 20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세계물류 동향과 전략 및 독일의 경험’을 발표하는 독일분과, ‘새만금 사업의 투자환경과 물류전망’을 소개하는 새만금분과, ‘한국 물류사업의 지속가능성’에 관한 한국분과로 나뉘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개발청은 자동차와 일반화물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동북아 물류거점, 해양관광과 레저기능을 포함한 복합거점 항만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새만금신항만의 개발방향을 비롯해 철도, 도로건설 동향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개발청 관계자는 “중국시장이 목표인 경우 새만금과 새만금신항만은 매력적인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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