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소병홍) 의원들이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민들의 복지와 행복 추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산업건설위소속 의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행부의 추진사업 에 대한 질문과 요구사항을 꼼꼼히 살피는 등 더위를 잊은 의정활동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김연식 산업건설위원장은 공모사업 선정에 있어서 서류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어떤 업체가 제대로 운영을 잘 할 것 인지 파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고용창출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 인지 등을 고려하여 농촌경제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업체 선정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규대 의원은 무료 경로식당운영과 노인학교 지원 등 형평성에 맞도록 지급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강조하고 예산이 미집행되어 반납이 되는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예산에 대한 최대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균 의원은 재래시장의 전기나 가스 등 노후된 시설들이 많아 위험하다며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시민은 물론 익산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안전도시 익산을 알리는 일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최종오 의원은 각종 사업에 있어 토지보상이 원활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토지수용을 통해서라도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이 요구된다며 잦은 설계변경으로 행정의 신뢰도가 하락되는 일이 없도록 설계변경 자제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김정수 의원은 익산IC에서 팔봉까지 도로확포장 공사가 마무리되고 전국체전 등 익산을 찾는 외부인들이 많이 통행하게 될 것이다며 가로수 식재시 수종을 잘 선택하여 이 구간이 명품거리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충영 의원은 CCTV는 설치도 중요하지만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도시지역 CCTV는 각종 매연으로 화면이 어두워지기 쉬운만큼 수시로 점검이 필요하고, 농촌지역에는 사생활 보호 등 개인정보 등의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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