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호남지역을 찾는 여행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하대성)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를 하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국도 정비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 운전자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익산청은 휴가철 여행객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전남․북 관내 일반국도 3,556km 및 공사가 진행 중인 54개 현장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도로 파손 구간을 복구하는 한편 교통안전시설 등이 미비한 곳에 대한 정비도 마쳤으며, 호우 시 재해 취약시설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하계 휴가철 기간 중 교통량 분산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익산국토청이 시행하고 있는 도로사업 가운데 6개 구간을 개통했다.

한편 익산국토청 도로교통정보센터(063-837-1184)에서는 하계 휴가철 기간 중 국도 및 인근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스마트폰 무료 애플 ‘통합교통정보’)하고, 도로전광판을 통해 교통사고, 정체구간 등 교통정보도 운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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