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심민 임실군수가 출범한지 어느덧 2년을 보내며 “새로운 변화, 살고 싶은 임실”건설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군민들과 약속했던 공약사항과 주요사업 추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 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2년 연속 3천5백억원 예산 편성, 임실N치즈축제 성공 개최, 낙농특구 지정 등을 뽑았다.

3천 73억원의 국가예산 확보와 62개 공모사업 선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도출하여 새로운 임실발전의 기틀과 동력도 확보했다.

심민 임실군수에게 민선 6기 전반기 성과들과 후반기 비전을 들어봤다.

 

- 민선 6기가 출범해 2년차 전반기를 어떻게 보내셨는지?

▲ 그동안 ‘새로운 변화, 살고 싶은 임실'의 군정 지표를 내걸고 ’더 나은 임실, 살고 싶은 임실‘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그 결과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관광특구 기반을 마련하고 임실N치즈 축제 성공적 개최 및 치즈산업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2년 연속 3천 5백억원 예산시대를 활짝 열고 3만 인구달성 등 군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군민들과 약속했던 4개 분야 60개의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동분서주한 결과 전체 60개 사업 중 17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39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 임실발전 중장기 기틀을 마련했다고 했는데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요?

▲ 지역현안 문제 해결과 관광?복지 등 주민복리와 지역발전의 다양한 정책실현을 위한 자원 확보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2년 연속 3천 5백억원 예산시대를 열었으며, 지속적인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례제정 및 시책추진으로 인구 3만 명을 달성했다.

또한, 예산 확보를 위해 ‘국가예산확보 집중 활동기간’을 정하고 정부세종청사와 주요 관계부처를 오가며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는 등 총력을 기울여 2014년 1천 2억원, 2015년 1천 108억원, 2016년 현재 963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였고, 중앙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2014년 15개사업 136억원, 2015년 36개사업 101억원, 2016년 전반기 11개사업 7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 지역특성상 농업이 주가 되고 있는데 농업인들의 활력을 위한 성과로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 ‘돈 버는 농업, 행복한 농민, 살고 싶은 농촌’ 실현을 위해 ‘농축산물 생산안정기금’을 조성했으며, FTA로 인한 농축산물의 최저 생산비를 보전하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특화작목 육성 일환으로 진행된 엉겅퀴, 독활, 옻 재배가 지난해 전북도 ‘향토건강식품 명품화사업’으로 선정돼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음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총 30억원을 투입하며, 임실N과수융복합사업(30억원), 임실순창 옻 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60억원) 등으로 군 농업을 이끌 신 성장 동력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지난 2015년 도내 최초로 도입한 ‘농업인 월급제’는 영농자금 이자부담을 줄여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고령 영세농 영농경영비 지원, 벼 재배 농업인 건조비 지원 등을 통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주력했다. 또, 남원시, 순창군과 함께 설립한 조합공동법인 ‘(사)임·순·남 도농인력지원센터’가 농번기 부족한 농업 노동력을 공급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적기 농작업 실시로 도?농이 상생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밖에도 임실복숭아 재배단지 확장, 임실고추 명품화 사업 등으로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지원하고 한우1군 정액지원, 사료용 옥수수?조사료 작업단 운영 등을 통해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전북형 농촌관광거점마을, 귀농귀촌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 공동체 및 농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친 명품 임실고추를 중심으로 양파, 마늘, 부추 등 채소를 활용한 ‘임실N양념식품산업’ 육성에 오는 2018년까지 30억원을 들여 고춧가루 소비촉진 및 양념시장 선점으로 ‘임실양념식품산업’ 브랜드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민선 6기 전반기 수많은 성과 중 으뜸은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민선 6기 주요공약사항인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이 16년만인 지난 2015년 8월 해제됨에 따라 임실군의 대표 자연생태자원인 옥정호와 섬진강의 자원을 활용해 섬진강에코뮤지엄사업(280억원), 옥정호 친환경 수상레포츠타운 조성(70억원), 붕어섬주변 생태공원 조성(85억원) 등 관광?레저?휴양의 복합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고려 태조 왕건과 조선 태조 이성계의 개국설화가 서려있는 성수산에 73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4년까지 성수산 왕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사선대 생태공원 조성에도 85억원을 들여 2018년까지 추진한다.

이에 옥정호와 섬진강-필봉풍물촌-임실치즈-성수산 왕의 숲-사선대 등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 대한민국 치즈의 원조 임실N치즈를 6차산업의 선도모델로 정했다고 했는데?

▲ 임실N치즈는 지난해 10만여명이 찾은 ‘임실N치즈축제’ 성공 개최와 3년 연속 대표브랜드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도약했다.

또한, 임실엔치즈·낙농특화사업 특구지정이 지난 3월 확정됨에 따라 치즈마을, 치즈테마파크, 낙농가 등 600여 필지 총 765,449.2㎡ 면적에 28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치즈 생산가공, 치즈체험관광 등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53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97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 등 침체된 농촌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지역경제를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치즈팜랜드조성사업(204억원), 치즈식품클러스터(160억원), 치즈테마파크 대표관광지 육성(50억원)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대한민국 농업?농촌 6차산업 선도모델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군민 모두가 누리는 맞춤형 생활복지 실현을 위한 성과와 계획은 ?

▲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지역현실을 현실을 반영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우대승차권을 지원하고, 군 보건의료원에 처음으로 안과를 개설하는 한편, 물리치료실 장비 확충 및 물리치료사 채용으로 질 높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시니어클럽 운영으로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했으며, 농어촌버스 이용객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1천원의 단일요금제를 시행하고, 교통오지 버스 노선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경제성, 효율성, 편리성을 향상시킨 ‘수요응답형 행복버스’를 운행하는 등 교통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장애인 보호작업장, 콜택시 운영으로 장애인 복지 향상에 주력했고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 가정 등의 생활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 해결하는 ‘더불어 살고 싶은 생활복지단’ 및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통해 생활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운암면, 강진면에 이어 신평면 작은 목욕탕 건립으로 농촌 인구의 사회?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했다.

이외에도 게이트볼장 확충, 난방비 지원, 경로당 한방의료 서비스 확대를 통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임실봉황인재학당 건립, 덕진장학금, 임실애향장학금지원, 해외연수 및 방과 후 활동 운영 등으로 미래를 이끌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민선 6기 후반기는 추진방향과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새로운 변화, 살고 싶은 임실” 건설을 위해 열심히 달려오다 보니 어느덧 민선 6기 전반기를 보냈습니다.

‘더 나은 임실, 살고 싶은 임실’ 건설을 위한 큰 변화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민선 6기 후반기를 맞아 4개 핵심전략과 7대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군민 체감만족도 증대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함께하는 희망농업, 활력 있는 지역경제, 찾아가는 맞춤복지, 품격 있는 교육?문화의 4개 핵심전략 달성을 위한 7대 중점과제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먼저, 임실읍 소재지 도시 인프라 확충 및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임실소도시’를 완성하고 ‘옥정호 권역수변관광개발’을 강력히 추진, 핵심관광거점으로 개발해 옥정호(수변생태)-임실치즈(6차산업)-성수산(산림휴양)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 구축, ‘임실N치즈’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한편, 대외인지도가 높아진 ‘대한민국 치즈의 원조, 임실치즈’를 중심브랜드로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와 함께 고려와 조선의 건국 설화가 서려 있는 ‘상이암’과 성수산 편백나무 숲, 휴양림을 거점으로 역사적 가치와 지역 자산을 활용한 ‘성수산 왕의 숲’ 사업을 추진해 ‘제1호 군립공원’ 지정과 자연친화적 휴양공간으로 조성하고, 향토산업(양념, 과수)을 통한 복합산업화와 로컬푸드?귀농귀촌?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을 ‘임실형 농식품 6차산업화’ 모델로 창출해 농업?농촌분야의 창조경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교통, 농업실질소득, 의료 등 주민편의 인프라와 환경 개선을 통해 ‘맞춤형 생활복지’를 실현하고 우수 장학생 지원, 맞춤형 학습프로그램 개발, 인적네트워크 구축으로 명품 임실교육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민선 6기 후반기에는 이들보다 더 큰 알찬 결실을 맺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더 살고 싶은 임실’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성원해 주시고 힘도 실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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