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세종특별자치시에 분소를 개소한다.
25일 전북도는 중앙부처에 대한 신속한 정책 대응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을 위해 세종특별시에 분소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북도는 세종분소 개소를 위해 ‘전라북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 8일 공포했다.
전북도 세종분소는 정부 세종청사 인근에 25평 규모의 공간을 마련하고, 2명의 인력을 배치해 2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세종분소는 국가예산 확보와 중앙부처와의 신속한 업무 대응, 정책동향 파악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기존의 서울사무소는 수도권 기관·단체와 교류협력 지원 등의 신규업무로 부여하고 국회업무, 귀농귀촌 및 투자유치 업무를 중점 관리하게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본청, 서울사무소, 세종분소는 세부적인 전문성을 발휘함과 동시에 국회, 중앙부처, 도 본청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통해 전북 현안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