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최인정(국민의당 군산3) 의원은 제335회 임시회에서 현안질문을 통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현안에 관한 대안을 제시하며 도지사의 확답을 이끌어냈다.

특히 군산조선소 존치를 위해 도가 조성한 ‘전북경제활성화 펀드’와 ‘창업지원펀드’를 내세우는 등 방안을 제언했다.

그는 하청근로자 산업재해와 관련해 “재하도급은 부실공사와 산업재해의 주원인으로 현장점검 등 전북도가 재하도급에 대한 집중관리로 이에 따른 피해 발생을 억제하라”고 당부했다.

또 “최근 SK선주사가 LPG선 2대를 울산으로 넘겼는데 선주사가 군산으로 넘기자 하면 군산으로 일감이 갈수 있는 상황에서 송하진 도지사가 선주사를 접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송 지사는 “군산조선소 정상 운영과 물량확보를 위해서라면 선주사를 포함한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을 만나 협조를 구할 것”이라며 “선령 20년 이상 돼 대체 건조가 필요한 실정으로, 군산조선소 협력업체들에게 일감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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