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냉방용 전력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내달 19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리더 등과 함께 진행될 캠페인은 상가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낭비사례인 문 열고 냉방 영업행위, 적정 냉방온도 준수(실내온도 평균 28℃이상 유지) 등에 대한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까지 정부의 에너지사용제한 조치(공고)가 없어 문을 열고 냉방 영업하는 상가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과태료 부과 등)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절약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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