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북도가 대민행정의 누수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공직감찰 활동에 나선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다음달 19일까지 한 달간을 하계휴가철 집중감찰기간으로 정하고, 공직기강 해이와 휴가자 업무공백을 사전에 차단하고 피서객들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피서지 안전·편익시설 관리실태를 중점 점검하는 감찰활동을 전개한다.
감찰반은 5개반 23명으로 편성, 감찰반원들은 감사관의 지휘아래 해당 권역의 시·군, 직속기관 및 사업소, 출연기관 등 소속직원들의 직무와 복무에 대하여 노출 및 암행감찰을 병행 실시하게 된다.
또한 피서객들이 몰리는 공원·유원지 등의 경보·안내시설 점검, 피서지 안전 관리 소홀이나  도민불편 초래행위까지 광범위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휴가철은 자칫 직무태만 등으로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우려돼 이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감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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