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다문화학생 390여명이 전북대 등 도내 대학생과 멘토링을 맺고 기초학력과 학교생활 적응 등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있다.
3일 전북도교육청은 한국장학재단과 연계해 다문화 학생과 탈북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강화와 기초 학력 향상을 돕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북대 등 도내 대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선발된 396명 멘토들은 다문화 및 탈북학생과 1대1 멘토링을 맺고 연간 120시간 내외로, 학기 중에는 주당 20시간, 방학 기간 중엔 주당 40시간의 범위에서 지원활동을 펼지고 있다.
이번 멘토링 사업 참가학생은 전북대 149명을 비롯해 원광대 143명, 전주교대 43명, 군산대 41명, 한일장신대 17명, 전주비전대 3명 등 총 396명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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