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이 잦아지면서 벌쏘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30일 오전 10시 10분께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내변산에서 산을 오르던 박모(62)씨가 벌에 쏘여 호흡곤란 및 마비증상을 호소했다.

박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10분께 군산시 옥도면 연도에서 벌초를 하던 김모(70)씨가 말벌에 쏘였다.

김씨는 해경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가 벌초작업 중 말벌집을 건드려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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